봄철 어지러움, 귀가 원인이다?

봄이 되어 혹시 어지럼증이 생긴 분들 계신가요?이 어지럼증을 춘곤증과 같이 일종의 계절병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이렇게 가볍게 계절병으로만 여겨선 안됩니다.

사실, 어지럼증은 머리가 아니라 '귀'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70-80% 정도인데,
이 중에서 이석증과 메니에르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이석증'

이석증은 심한 어지럼증이 약 1분간 지속되다가 괜찮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을로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석증은 간단한 물료치료로 금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석이 들어있는 전정기관의 위치를 찾아내어 환자의 머리를 천천히 돌리거나 특정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교정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귀막힘 증상, 난청, 이명이 동반되는 '메니에르'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난청, 어지럼증, 이명, 귀막힘의 4대 증상이 특징입니다.
메니에르병으로 현기증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힘들 수 있습니다. 더욱이, 메니에르는 전조 증상이 없이 발생하여 조기에 잡아내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복합적인 만큼 여러 치료 방법들이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반복되는 어지럼증, 귀막힘 증상은 대부분 사라지고, 난청은 완치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며, 이명은 재활 치료 등으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일단 어지럼증이 있다면 신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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